클릭을 부르는 채용 공고 헤드라인 작성법

지원율 높은 채용 공고 헤드라인의 4가지 특징
Oct 28, 2025
클릭을 부르는 채용 공고 헤드라인 작성법

이 콘텐츠는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에서
HR · 채용에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을 돕고자 제작했습니다😀


구직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채용 공고를 스크롤하며 지나갑니다.

이때 헤드라인채용 공고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첫 관문입니다. 아무리 공들여 본문을 작성했더라도, 훌륭한 복지와 성장 기회를 갖춘 포지션이더라도 헤드라인에서 구직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내용은 읽히지도 않고, 지원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링크드인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61%가 채용 공고에서 연봉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데요, 헤드라인에서 이런 핵심 정보를 바로 제시하는 것으로 높은 클릭률과 지원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채용 공고의 헤드라인만으로도 구직자들은 회사에 대한 첫인상을 가집니다.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채용 공고를 자세히 읽어볼지, 아니면 그냥 지나칠지는 전적으로 헤드라인에 달려있습니다. 즉, 채용 공고 헤드라인은 구직자의 지원 결정을 좌우하는 가장 첫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채용 공고 헤드라인에도 더욱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채용 공고의 헤드라인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지원자의 클릭을 유도하고 유능한 인재의 지원을 부르는 채용 공고 헤드라인 작성법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직무 내용에 집중한다

잘 아시다시피, 채용 공고 헤드라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 포지션이 어떤 직무인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인지를 구직자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본문부터 작성한다

헤드라인을 먼저 쓰기보다는 채용 공고 본문을 먼저 작성하세요. 핵심 업무, 필수 역량, 책임 범위를 정리하는 공고를 깔끔하게 완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헤드라인을 고민해야 가장 좋은 텍스트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역할을 명시한다

이때 채용 공고 헤드라인에는 광범위한 직무 명만 넣기보다는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명시합니다.

범위가 넓은 흔한 직무로 끝내는 대신, 무엇을 하는 직무이며 어떤 기술 스택이 필요한지를 요약해 제시하는 것입니다. 채용 공고의 헤드라인에서부터 아래와 같이 구체화된 직무를 전달하면 구직자가 자신의 경험과 포지션의 적합도를 즉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원하는 타겟 오디언스에 맞춘 효과적인 검색 노출도 노릴 수 있죠.

나쁜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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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간결하게 작성한다

채용 공고 헤드라인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헤드라인이 길어질수록 클릭률(CTR)과 지원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길이는 10~20자 이내입니다.

과도한 장식을 피한다

짧고 간결한 헤드라인을 위해서는 최대한 불필요한 수식어를 줄이는 것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느낌표, 대문자, 이모지를 남용하는 것은 역효과가 더 큽니다.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고 신뢰도가 낮아지기 때문이죠.

“🔥긴급 채용” “💰고연봉💰” “로켓 성장🚀” 등과 같은 표현이 들어간 헤드라인은 대부분의 구직자에게 비전문적이거나 과장된 홍보라는 인상만 줍니다. 의도된 것이어도 말이죠.

핵심만 남긴다

채용 공고 헤드라인에서 중요한 것은 직무명, 핵심 역량, 주요 혜택입니다. 나머지는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헤드라인이 더 짧게 잘릴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정보를 앞쪽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사 · 동일 용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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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용어를 사용한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자격 요건에 맞는 포지션을 찾을 때 특정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헤드라인에 포지션 관련 키워드를 포함하면 검색 노출이 크게 높아지는데요.

다만, 업계 실무자들이 쓰는 약어조직 내부에서 쓰는 용어는 헤드라인에 쓰지 않는 것이 노출에 유리합니다. 헤드라인에서는 더더욱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무 및 포지션과 관련하여 조직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는 조직 문화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는 있으나 구직자가 검색할 때 사용하는 키워드와 맞지 않아 노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 표준 용어를 약간이라도 변형하여 쓰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로 헤드라인에서는 검색할 수 있는 키워드로 교체합니다.

매력적인 혜택을 포함한다

구직자에게 직무 정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지원 및 합격 시 얻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매력적인 혜택은 채용 공고 헤드라인의 클릭률을 높이는 가장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연봉 정보를 전면에 배치한다

앞서 언급했듯, 구직자의 61%가 채용 공고에서 가장 먼저 연봉을 확인합니다. 헤드라인에 연봉 정보를 명시하면 지원자가 빠르게 판단할 수 있고, 불필요한 문의도 줄일 수 있죠.

연봉 공개가 부담스럽다면 “추후 협의” 대신 범위라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투명성은 지원자의 신뢰를 높이고, 오퍼 수락률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핵심 복지를 강조한다

연봉 외에도 지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복지나 혜택, 예를 들어 사이닝 보너스, 재택근무, 넉넉한 연차, 학비 · 교육비 지원 등을 헤드라인에 포함하여 채용 공고 클릭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혜택을 포함한 헤드라인 예시

  • 시니어 개발자 | 재택근무 | 연봉 8천~1억

  • 콘텐츠 마케터 | 주 4일 근무 | 6천만원대

  • 프로덕트 디자이너 | 사이닝 보너스 500 | 스톡옵션

  • 세일즈 매니저 | 성과급 무제한 | 하이브리드

SEO 키워드를 조합한다

아무리 매력적인 헤드라인이더라도 구직자에게 노출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채용 공고 헤드라인을 결정할 때는 구직자의 검색에 걸리기 위한 검색 최적화(SEO) 전략도 고민해야 더 많은 인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구직자가 직무명, 기술 키워드, 근무 방식 등의 키워드로 채용 공고를 검색하고 필터링합니다. 따라서 채용 플랫폼이나 검색 엔진에 채용 공고를 더욱 쉽게 노출시키려면 헤드라인에 직무명, 핵심 기술 · 도메인, 근무 방식, 혜택 등을 조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래와 같이 헤드라인을 구조화하면 검색 노출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구직자에게 매력적인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고 본문에서도 첫 문단에 핵심 키워드를 삽입하면 해당 키워드 검색 시 상단 노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

SEO 최적화 채용 공고 헤드라인 구조

[직무명] + [핵심 기술/도메인] + [근무 방식] + [연봉/혜택]

  • 콘텐츠 마케터 | B2C 블로그·뉴스레터 | 주 4일 | 4천만원대

  • 프론트엔드 개발자 | React·TypeScript | 재택 가능 | 7천~8천

  • 데이터 분석가 | SQL·Tableau | 서울 잠실 | 6천만원대

  • 세일즈 매니저 | B2B SaaS | 원격 | 성과급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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