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하이어 웨비나 리뷰] '제조 · 반도체 채용 업무를 절반으로 줄인 기업들은 뭐가 달랐을까?' 현장 속으로

두산로보틱스와 알텐코리아가 밝힌 제조·반도체 채용 혁신 전략! 나인하이어 ATS로 반복 루틴을 자동화하고, TRM 인재풀을 자산화하여 소싱 시간을 단축한 실무 액션 아이템과 웨비나 핵심 리뷰를 확인해 보세요.
May 21, 2026
[나인하이어 웨비나 리뷰] '제조 · 반도체 채용 업무를 절반으로 줄인 기업들은 뭐가 달랐을까?' 현장 속으로

지난 5월 13일, 나인하이어팀은 제조·반도체 채용 담당자분들을 위한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채용 업무를 절반으로 줄인 기업들은 뭐가 달랐을까?'라는 주제로, 현직 채용 담당자 두 분이 실무에서 직접 만들어온 변화를 나눠주신 자리였는데요.

평일 오후 4시라는 바쁜 시간임에도 많은 HR 담당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주셨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웨비나가 시작되기 전부터 접수된 방대한 양의 사전 질문들이었는데요. 제조업 채용의 현업에 계신 분들이 마주한 고민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왜 제조·반도체 채용은 유독 더 어려울까요?

나인하이어 웨비나 세션 소개

사실 이 웨비나를 기획하기 전, 저희 나인하이어팀은 제조·반도체 채용 담당자분들과 심층 인터뷰부터 진행했었습니다. 주니어 실무자부터 채용 총괄 리드급까지 연차는 다양했지만, 털어놓으시는 고민은 놀랍도록 비슷했어요.

  • "엔지니어·현장 기술 직무는 용어가 복잡한데, JD를 쓰기엔 현업의 협조가 어려워 인터넷을 뒤져요."

  • "수백 건씩 쌓이는 지원서, 엑셀로만 관리하고 있는 게 막막합니다. 지원자 연락만 하다 하루가 다 가버려요."

  • "현업 팀장님께 이력서를 보내도 피드백이 계속 미뤄지고, 그 사이 탐나던 인재는 경쟁사로 가버리기 일쑤예요."

업종과 회사는 달라도, 제조업에서 채용을 한다는 것의 고충은 비슷했던 거죠.

이번 웨비나는 바로 그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 솔루션이 좋습니다"라는 뻔한 이야기 대신, 똑같은 고민을 먼저 풀어낸 현직자들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공유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렇게 두산로보틱스와 알텐코리아의 채용 담당자 두 분을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제조업 채용 웨비나 현장 리뷰, 지금 시작할게요!

세션 1. 몸이 10개라도 모자란 채용 담당자의 삶을 바꾼 AI의 힘

두산로보틱스 전아름 수석

첫 번째 연사는 두산로보틱스에서 테크(Tech) 채용을 총괄하고 계신 전아름 수석님이었습니다. 로봇 산업 특성상 우수 엔지니어 확보가 정말 치열할 텐데요. 수석님은 발표 시작부터 "저는 원래 노는 걸 좋아하고 귀찮은 업무를 정말 싫어해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셨어요. 실시간 채팅창 분위기가 이때 확 풀렸죠.

하지만 수석님이 말씀하신 '귀찮음'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었습니다. 반복적인 수기 운영 업무에 리소스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채용 효율화의 확실한 시작점이었던 거죠. 수석님이 나인하이어 ATS와 생성형 AI를 조합해 구축한 '야근 없는 채용 시스템'의 핵심을 두 가지 단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단계. 나인하이어(ATS)로 채용 루틴 3가지 자동화하기

제조업 웨비나에서 ATS 활용 업무를 설명하는 두산로보틱스 연사

전아름 수석님은 채용 담당자의 절대적인 리소스를 갉아먹는 범인으로 '반복되는 루틴 업무'를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나인하이어를 통해 아래 세 가지 영역을 완전히 시스템화하셨다고 해요.

  • 서류 합격 시 자동 전형 이동: 면접관 설정 기준(예: 3명 중 2명 찬성) 이상이 합격 피드백을 주면, 담당자 개입 없이 나인하이어가 지원자를 다음 전형으로 자동 이동시킵니다. 매일 아침 합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동 처리하던 공수를 제로(Zero)로 만들었습니다.

  • 면접관 평가표 리마인드 자동화: 두산로보틱스는 이틀에 한 번씩 나인하이어로 자동 리마인드 알림을 보냅니다. 긴급할 땐 담당자가 버튼 하나로 추가 발송할 수도 있어 내부 소통 속도가 몰라보게 빨라졌다고 해요.

  • 면접 2시간 전 알림 문자 자동 발송: 지원자가 시간을 착각해 면접에 노쇼(No-Show)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스케줄링하여 자동으로 발송합니다.

2단계. 확보된 시간으로 실행하는 'AI 다이렉트 소싱'

AI로 채용 자동화를 시도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두산로보틱스 연사

전아름 수석님이 루틴 업무를 전면 자동화한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시스템 덕분에 확보된 여유 시간을 활용해 'AI를 채용 실무에 접목'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수석님도 "딸깍 하면 다 자동화돼요"라는 세상의 말이 너무 낯설고 심리적 장벽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거창한 개발 대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계단처럼 하나씩"이라는 단순한 방향을 선택하셨습니다.

우선 코딩 없이, 한국어로 조건을 설명해서 인재 검색 자동화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셨는데요. 이 에이전트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인터넷을 서칭해서 타겟 인재 리스트를 자동으로 뽑아줍니다. 대량 서류 접수 때는 AI를 교차 검증 도구로도 활용하셨어요. 1차 스크리닝을 마친 후 AI에게 "합격권 인재 다시 한번 봐줘"라고 요청해서 놓칠 뻔한 인재를 잡아냈다고 하셨습니다.

💡 AI 소싱 에이전트의 자세한 설명은 풀버전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AI는 알아서 다 해주는 마법 도구가 아닙니다. 딱 '말 잘 듣고 꽤 똑똑한 대학교 3~4학년 인턴 친구'와 일하는 느낌이에요." - 두산로보틱스 전아름 수석

수석님은 AI가 내놓는 방대한 데이터를 무조건 맹신(휴리스틱)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AI는 흙 속에서 진흙을 털어내 주는 훌륭한 보조 도구일 뿐, 그 안에서 진짜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인재를 알아보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주체는 결국 채용 담당자의 눈, 즉, ‘사람’이어야 한다고요.

세션 2. 엔지니어 핵심 인재, 어떻게 놓치지 않고 확보할 것인가

알텐코리아 김지은 리드

두 번째 세션은 알텐코리아에서 리크루트팀을 이끌고 계신 김지은 리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커리어의 시작부터 오직 제조·엔지니어링 채용만 전문으로 파고드신 찐 전문가이신데요.

그동안 제조 기업들이 왜 매번 채용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리드님이 짚어주신 3가지 고질적인 원인 및 나인하이어를 통한 돌파구를 정리했습니다.

제조·엔지니어링 채용이 악순환에 빠지는 3가지 이유

제조업 웨비나 발표를 하는 알텐코리아 연사

김지은 리드님은 많은 기업이 "요즘 사람 뽑기 너무 어렵다"고 한탄만 할 뿐, 정작 내부의 무너진 프로세스는 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셨습니다.

  • 소싱(Sourcing)의 구조적 한계: 시장의 소위 'A급 인재'들은 취업 플랫폼에 이력서를 오픈하지 않습니다. 기존 플랫폼 서칭에만 의존해서는 애초에 만날 수 없는 인재들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 공유 시스템 부재로 인한 내부 협업의 한계: 중앙 통제 솔루션이 없으면 여러 리크루터가 동일한 후보에게 중복 연락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실제로 후보자에게 "왜 똑같은 제안을 여러명이 하냐"는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았다는 에피소드에 많은 공감이 이어졌습니다.

  • 채용 브랜딩의 부재: 제조업 특유의 "딱딱하고 수직적일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도, 중소·중견기업 규모에서는 기업의 진짜 조직 문화를 매력적으로 보여줄 채널 자체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나인하이어로 악순환을 끊어낸 4가지 혁신 전략

웨비나에서 채용 홈페이지 개편에 대해 설명하는 알텐코리아 연사

알텐코리아는 위 3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 관리 솔루션(ATS) 나인하이어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채용 인프라'로 활용하셨습니다.

① TRM(인재 관계 관리)으로 인재풀 자산화: 퇴사자, 사내 추천, 아까운 탈락 인재를 태그(Tag)로 분류해 시스템에 누적했습니다. 덕분에 신규 포지션이 열렸을 때 유료 플랫폼 서칭에 쓰던 1~2주의 시간이 단 5분~10분으로 줄었다고 해요.

② JD(채용 공고)를 세일즈 문서로: 자격 요건 나열 대신, 직무의 좋은 점과 힘든 점을 솔직하게 오픈하는 현실적 직무 소개를 적용했어요. 공고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원한 후보자들과의 면접은 대화의 깊이 자체가 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③ 현업 평가 항목 극단적 단순화: 복잡한 서식 대신 딱 3가지 기준만 남기고 체크박스로 만들었더니, 현업 팀장들이 1분 만에 피드백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④ 채용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실제 엔지니어들의 실무 인터뷰와 조직 문화를 솔직한 콘텐츠로 채웠더니, 회사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후보자가 늘었다고 해요.

"많은 기업이 '좋은 인재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좋은 인재를 놓치는 프로세스'를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 알텐코리아 김지은 리드

채용을 매번 공고 스케줄에 맞춰 원점에서 새로 시작하는 소모전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데이터와 인연을 기업 고유의 '자산'으로 축적해 나가는 관점의 전환. 그것이 바로 나인하이어를 통해 알텐코리아가 증명해 낸 제조 채용의 핵심 패러다임이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저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 결국 일 잘하는 HR은 단순 운영을 자동화하고, 그 시간에 인재와의 관계와 전략에 집중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아쉽게 웨비나를 놓치셨나요?

연사님들의 노하우를 실제 우리 회사에 적용하려면, 글로 읽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하시겠죠? 구체적인 세팅 방법, 실제 데모 화면, 그리고 미처 다루지 못한 Q&A까지 본문에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은 풀버전 영상에서 고스란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Q&A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들은 이런 것들이었어요.

  • "대량 채용 때 AI 스크리닝, 어떻게 써야 허수 지원자를 걸러낼 수 있나요?"

  • "보수적인 경영진, 어떻게 설득해서 채용 시스템을 바꾸셨어요?"

  • "현업 면접관 참여율이 너무 낮아요. 현실적인 해결책이 있을까요?"

웨비나 라이브를 놓치신 담당자님이 계시면 아래 폼을 간단히 작성해 보세요. 이메일로 녹화본과 발표 자료를 즉시 보내드립니다.

이번 웨비나가 보여준 제조·반도체 채용의 미래는 명확합니다. 주먹구구식의 '엑셀과 수기 관리'를 넘어, ATS와 AI를 활용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자산화'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인하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모든 채용 담당자분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가장 가치 있는 '인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계속해서 나눠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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