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브랜딩 강화하는 직원 인터뷰 콘텐츠 6가지

이 콘텐츠는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에서
HR · 채용에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을 돕고자 제작했습니다😀

오늘날의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에 담긴 정보뿐 아니라, 보다 진솔한 기업 리뷰까지 검토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화려한 복지와 비전보다 실제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큰 신뢰를 느끼죠.

영상, 이미지, 텍스트로 담아낸 직원 인터뷰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조직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기업 신뢰도를 높여 잠재적인 인재풀을 넓히고, 기업의 가치와 문화에 공감하는 적합한 인재의 자발적 지원을 유도할 수 있죠. 또한 지원자가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등을 미리 파악해 기대치와 현실의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직 구성원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는 구직자를 끌어모으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생생한 경험으로 보여주는 조직 문화, 리더십, 성장 기회는 신뢰를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유능한 인재를 끌어들이기에 매우 효과적이죠.

그렇다면 직원 인터뷰 콘텐츠는 구체적으로 어떤 소재로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구직자의 관심과 신뢰를 얻고, 채용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는 직원 인터뷰 콘텐츠 6가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현실적인 직무 소개

SHRM(미국 인사관리협회)에 따르면, 보다 현실적인 직무 정보를 받고 조직에 지원한 경우 퇴사율이 30% 이상 낮습니다. 현실적인 정보를 통해 직무에 대해서도 보다 현실적인 기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직원 인터뷰 콘텐츠로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면 지원자의 입사 전 기대와 입사 후 현실의 불일치로 인한 불만족과 초기 이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소재로는 채용 중인 직무의 하루 일과, 실무자가 말하는 해당 직무의 재밌는 점과 힘든 점, 업무 환경 투어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입사 전 오해와 입사 후 사실, 직급별로 말하는 직무 리뷰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보세요.

특히 직무에 대해 좋은 점뿐 아니라 어렵거나 힘든 부분도 함께 담아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실무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한 후보자들은 적합도가 높은 인재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한 이미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갖추어 적응도 빠를 수 있습니다.

입사 후 성장 히스토리

입사 후 역량, 직급,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콘텐츠로 구직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턴부터 매니저에 이른 히스토리나 조직 내부 이동 등의 성장 경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과거와 현재 사진, 그래프, 목표 달성 궤적 등 시각적인 자료를 함께 제시하면 더 좋습니다. 입사 초기 작업물과 현재 작업을 비교하거나 연차별 회고, 앞으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콘텐츠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콘텐츠에서는 개인적인 경험과 진솔한 스토리를 담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통해 조직에서 막연하게 성장 기회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조직 구성원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확신을 구직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우리 조직에 입사한 후 자신만의 성장 로드맵을 상상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이 같은 명확한 경력 개발 기회는 구직자들을 유인하는 데 매우 강력한 요소입니다. 영국 공인인사관리연구소(CIPD)에서도 많은 지원자가 조직의 내부 승진 및 성장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는 기업이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뷰

팀 · 조직 단위로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의 경험과 교훈, 팀 내 협업 방식 등을 상세하게 인터뷰한 콘텐츠는 지원자에게 실제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보여주기 좋습니다. 프로젝트의 디자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공개하거나, 기술적인 과제 해결 과정을 팀원들이 함께 돌아보는 프로덕트 개발 뒷이야기 등 프로젝트 배경, 역할 분담, 시행 착오, 결과 및 교훈 등을 담는 것이죠.

이러한 콘텐츠로 조직의 문제 해결 방식, 팀워크, 학습 문화, 실패 대처 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데요. 지원자는 이를 통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가 실패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며 심리적 안전감을 느껴 조직에 대한 매력도가 더 향상될 수 있습니다.

커리어 체인지 스토리

다른 산업이나 직무에서 이직해 온 조직 구성원의 이야기를 다뤄 보세요. “마케터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같은 이직 및 지원 과정을 담는 것입니다. 과거 경력부터 이직 동기, 배운 점, 조직 적응 스토리, 나만의 이직 꿀팁 등의 콘텐츠를 통해 구직자에게 용기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콘텐츠를 통해 우리 조직은 동종 업계 경력자만이 아닌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유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지원자 풀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LinkedIn 조사에서도 직무 전환자 중 높은 비율이 주변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와 추천을 주된 지원 배경으로 꼽았죠.

나아가 우리 조직이 새로운 영역을 배울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환영하는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온보딩 & 첫 90일 경험담

조직에 새로 입사한 신입 사원 또는 경력직의 첫 3개월 경험을 시리즈로 다룹니다. 온보딩 프로세스, 팀 적응 과정, 초기 멘토링 경험 등의 직원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첫 1주일, 1개월, 3개월 등의 단위로 입사 후 첫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 보여줍니다. 오리엔테이션, 첫 프로젝트, 첫 성과 등등을 말이죠. 회사의 도움을 받은 제도, 온보딩 과정 중 배운 것들, 예상치 못했지만 좋았던 점, 힘들었지만 극복한 과정, 지원자들에게 주는 팁 등도 좋은 소재입니다.

이와 같은 콘텐츠는 가장 불안한 시기인 초기 적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지원자의 입사 관련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보딩 프로세스, 멘토링 ·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여 체계적인 입사 지원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죠. 지원자는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입사 후 첫 몇 개월간 동안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장기 근속자 스토리

장기 근속자들을 중심으로 우리 조직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입니다.

다른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 회사를 선택하고 머무르는 이유를 솔직하게 담아 우리 조직의 높은 직원 유지율과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장기 근속 이유, 조직 변화 경험, 노하우 전수, 직급·세대별 인터뷰, 팀 히스토리 등 이들의 오랜 시간을 직원 인터뷰에 압축적으로 담아 보세요.

장기 근속 콘텐츠는 조직의 낮은 이직률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오래 다닐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죠. 또한 조직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이 같은 콘텐츠를 접한 지원자는 회사의 안정성, 조직 문화의 일관성을 체감하고, 조직 내에서 장기적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펼쳐나가며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