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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 설계, 인재 유치에 가장 효과적인 사내 복지는?

한정된 예산으로 어떤 복지를 먼저 도입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사내 복지의 효과와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채용 경쟁력을 만드는 복리후생 설계 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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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이어팀
Aug 05, 2026
복리후생 설계, 인재 유치에 가장 효과적인 사내 복지는?
Contents
복리후생, 인재 유치에 정말 효과적일까?2026년 복리후생 설계, HR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1) 유연한 근무 시간과 공간을 지원하는 복지2) 역량과 커리어 개발을 돕는 복지3)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돌보는 복지구직자에게 선택 받는 복리후생 설계 팁1) 유연한 근무 환경: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세요2) 학습·역량 개발: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까지 설계하세요3) 신체·정신 건강: 예방부터 지원까지, 가깝게 마련하세요자주 묻는 질문 (FAQ)

식대, 간식, 교육비, 건강 검진, 유연 근무… 하나씩 적다 보면 제법 괜찮은 회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채용 공고를 올리고 나면 HR에게는 질문이 남죠.

“구직자들은 어떤 복지를 눈여겨볼까?”

“구직자들이 정말 복리후생을 보고 지원을 할까?”

그렇다고 무작정 복지를 늘릴 수도 없는 일입니다. 복리후생 설계에는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복지를 늘리는 게 구직자에게 무조건 매력적이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결국 중요한 것은 사내 복지의 가짓수나 범위가 아니라, 구직자가 원하는 복지를 제대로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복리후생은 채용 경쟁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후보자가 원하는 복지는 무엇이고, 어떻게 복리후생 설계를 해야 실질적인 인재 유치로 이어질까요?

오늘은 나인하이어에서 최근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인재 유치에 효과적인 복지와 구직자에게 선택 받는 복리후생 설계 팁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복리후생, 인재 유치에 정말 효과적일까?

2025년 갤럽의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새로운 회사를 선택할 때 ‘일과 삶의 균형 및 개인적인 웰빙’(59%)과 ‘더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54%)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를 평가할 때 워라밸과 급여는 물론, 복지도 최상위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회사가 제공하는 복리후생은 구직자의 공고 클릭율을 높이고 인재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위스경제연구소(KOF)에서 14만 명의 구직자와 18만 건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공고에 기재된 복리후생 항목이 구직자의 클릭 및 지원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택 근무, 회사 차량 제공, 사내 보육 시설 운영, 주차 공간과 같은 복리후생이 채용 공고 클릭 가능성을 3~7%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구직자들은 원하는 복리후생이 있다면 임금의 약 10~20%를 포기할 의향을 갖고 있었죠.

채용 공고에 기재된 복리후생

공고 클릭율 변화

지원 의사

재택 근무

7% 상승

임금이 20% 높은 공고와 동일

회사 차량 제공

3~5% 상승

임금이 15% 높은 공고와 동일

사내 보육 시설

3~5% 상승

임금이 10% 높은 공고와 동일

주차 공간

3~5% 상승

임금이 10% 높은 공고와 동일

요즘 뜨는 채용 보상금 제도의 인재 유치 효과는 어떨까?

2026년 복리후생 설계, HR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

그렇다면 HR은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복리후생 설계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최근 1~2년 사이의 관련 조사 및 연구를 종합하면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유연한 근무 시간과 공간을 지원하는 복지

고용노동부(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9~34세)의 대다수(87%)가 ‘임금과 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여깁니다. 대신 안식년과 같은 특별 휴가, 유연 근무, 재택 근무 등을 기업이 제공해야 할 필수적인 복지 제도라고 생각하죠.

우리나라 청년이 뽑은 필수 복지 제도

응답률 (복수 응답)

특별 휴가 (안식년)

38.5%

유연 근무

35.4%

재택 근무

31.1%

그리고 예상과 달리 성과급 외에 병원비(12%), 경조사비(12%), 대출 지원(8%)과 같은 금전적 지원은 상위권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근무 시간 및 공간의 유연성, 그리고 휴가가 청년층이 원하는 핵심 복지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로버트월터스코리아 조사(2025년)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가로 재택 근무 축소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돋보였죠.

구직자·재직자가 선호하는 복지 혜택

응답률

성과급

74%

유연 근무

48%

원격 근무

33%

2) 역량과 커리어 개발을 돕는 복지

HR 컨설팅 기업 Randstad가 35개국 근로자 3만 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학습 및 개발 기회가 부족한 일자리는 거절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면 퇴사하겠다는 근로자도 무려 41%였죠.

글로벌 HR 기업 ADP 리서치에서도 2026년 34개국의 근로자 4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회사에서 필요 역량 개발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느끼는 직원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였습니다.

✅

회사에서 경력·역량 개발을 지원해준다고 느끼는 근로자의 특성

  • 재직 중인 회사를 ‘좋은 직장’으로 추천할 가능성, 6배 높음

  • ‘회사를 떠날 의향이 없다’고 답할 가능성, 2배 높음

직원의 학습·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복지는 개인의 커리어 만족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직원의 근속과 회사 추천 의향을 높여 인재 유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복리후생입니다.

3)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돌보는 복지

직원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한 복리후생은 기업이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구직자는 이 신호를 보고 조직 문화를 판단하고, 지원을 고민하죠. 만약 경쟁사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직원의 웰빙과 관련된 복리후생 설계로 채용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벨기에 겐트대학교 연구(2025)에서도 웰빙 관련 복지를 제시한 기업의 매력도와 구직자들의 지원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직자는 보험 및 건강 검진 지원, 치료 및 심리 상담 지원 등 직원의 건강을 지원하는 복지를 보고 그 회사가 직원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따뜻한 조직이라 판단했고, 이러한 인식이 지원 의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죠.

임직원 복지 플랫폼 Wellhub의 보고서(2025)에서도 9개국 정규직 근로자의 89%가 ‘다음 직장을 찾을 때 직원의 웰빙을 중시하는 회사만 고려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이같이 높은 수치는 무려 3년간 연속으로 유지되고 있죠.

구직자에게 선택 받는 복리후생 설계 팁

1) 유연한 근무 환경: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세요

구직자가 유연 근무나 재택 근무 같은 업무 환경을 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일할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감각’ 때문입니다. 물론 출퇴근 가능 시간대, 코어 타임, 원격 근무 가능 일수와 같은 예측 가능성은 필수입니다. 여기서 직원이 실제로 선택 가능한 범위가 어느 정도 주어지는 게 중요한 것이죠.

직원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

선택권이 약한 사례

선택권이 강한 사례

근무 시간

전 직원 8~17시 시차 출근

8~11시 사이 출근 시간 선택

근무 장소

회사가 목/금 재택 지정

직원이 주 2회 재택일 선택

업무 수행 방식

근무 시간 내내 실시간 통제

필수 협업 시간 외 업무 순서 및 방식 자율

또한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복지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할 뿐 실제로는 활용이 어려운 제도가 아니라,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적용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상사의 개인 호의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도록 공통 기준으로 운영하고, 명확한 범위 안에서 주어지는 자율성이 형성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나아가 직원이 자신의 업무 환경 선택에 따라 평가나 승진, 주요 업무 배정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조직 문화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2) 학습·역량 개발: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까지 설계하세요

학습·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교육비만으로는 실질적인 복지의 의미가 없습니다. 직원들이 근무 시간 외에 여력이 없거나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찾지 못해 복지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비 제공’으로 끝나는 복리후생이 구직자들에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역량 개발을 위한 시간 보장, 직무와 경력 단계에 맞는 업스킬링 기회까지 고려한 복리후생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구직자가 매력을 느끼는 학습·역량 개발 복지

  • 근무 시간 내 학습 시간을 제공한다

  • 직원이 필요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 현재 업무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 직무·경력 단계에 맞는 교육, 멘토링, 자격증 등을 지원한다

3) 신체·정신 건강: 예방부터 지원까지, 가깝게 마련하세요

직원의 웰빙을 돌보는 복지는 예방 차원의 정책부터 복리후생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가 발생한 뒤에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직원의 건강을 해치는 과도한 업무량, 낮은 업무 통제권,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업무량 점검, 초과 근무 및 휴가 사용 모니터링, 직장 내 괴롭힘 신고·조치 정책 등도 복지의 일환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구직자들에게도 ‘직원들을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하는 회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죠.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는 정기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유급 병가 또는 의료 휴가, 심리 상담비 지원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건강과 관련한 복리후생 설계의 핵심은 건강 정보와 관련한 비밀을 보장하고, 인사상 불이익에 대한 우려 없이 직원이 복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인센티브 제도 기획이 처음이라면? 4단계 도입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복리후생이 좋으면 연봉이 낮아도 인재를 유치할 수 있나요?

복리후생이 연봉을 완전히 대신할 순 없습니다. 후보자가 기대하는 연봉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면 좋은 복지가 있어도 지원이나 입사로 이어지기 어렵죠. 다만 비슷한 연봉을 제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복지가 회사를 선택하게 만드는 차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복리후생은 연봉의 대체재라기보다 경쟁력 있는 보상 패키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Q. 복리후생 예산이 적은 회사는 무엇부터 마련해야 하나요?

비용이 많이 드는 제도보다 직원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이용 가능성을 먼저 살펴보세요. 시차 출퇴근, 근무 시간 내 학습 시간 보장, 자유로운 연차 사용처럼 큰 예산 없이도 운영 방식을 바꿔 제공할 수 있는 복지가 있습니다. 구성원 설문이나 면담을 통해 수요가 높으면서 현재 업무 환경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부터 우선 도입해 보세요.

Q. 채용 공고에는 복리후생을 어떻게 적어야 효과적인가요?

복지 제도만 나열하기보다는, 지원자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범위와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는 게 좋습니다. ‘유연 근무제’보다는 ‘오전 8~11시 자율 출근’, ‘교육비 지원’보다는 ‘연 100만 원 한도, 근무 시간 내 교육 참여 가능’처럼 기재하는 것이죠. 단, 실제 운영과 다른 내용을 과장해 기재하면 입사 후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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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 인재 유치에 정말 효과적일까?2026년 복리후생 설계, HR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1) 유연한 근무 시간과 공간을 지원하는 복지2) 역량과 커리어 개발을 돕는 복지3)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돌보는 복지구직자에게 선택 받는 복리후생 설계 팁1) 유연한 근무 환경: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세요2) 학습·역량 개발: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까지 설계하세요3) 신체·정신 건강: 예방부터 지원까지, 가깝게 마련하세요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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